영화 리뷰 장편 데뷔작 카라멜이 높은 평가를 받은 레바논 여성 감독 나딘 라바키가 가난 때문에 부모로부터 제대로 된 사랑도 받지 못하고 사는 12세 소년의 시선을 통해 중동의 빈곤이민 문제를 도려낸 인간 드라마.중동 빈민굴에 사는 12세 제인은 가난한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ID가 없다.어느 날, 제인이가 사이좋게 지내던 여동생이, 서로 알고 지내는 연상의 남성과 강제로 결혼하게 되고, 거기에 반발한 제인은 집을 뛰쳐나간다. 일자리를 구하려 했지만 아이디가 없어 직장을 구하지 못한 그는 연안의 한 마을에서 에티오피아 이민녀를 만나 그녀의 아기를 돌보며 함께 살게 된다.그러나 그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온 제인은, 강제 결혼하게 된 여동생이 죽은 것을 알고…….2018년 제71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