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인종차별이 짙게 남아 있던 1960년대 미국 남부를 무대로 흑인 재즈 피아니스트와 이탈리아계 백인 운전사 두 사람이 여행을 하면서 우정을 쌓는 모습을 실화를 바탕으로 담아 제91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드라마.1962년 뉴욕의 고급 클럽에서 경호원으로 일하는 토니 립은 거칠고 무식하지만 말솜씨가 뛰어나 주위 사람들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클럽이 개장 때문에 문을 닫고 잠시 무직 신세가 된 토니는 남부에서 콘서트 투어를 계획하는 흑인 재즈 피아니스트 닥터 셜리에게 운전사로 고용된다.흑인 차별이 짙은 남부로, 굳이 투어를 떠나려는 닥터 셜리와 흑인용 여행 가이드 「그린 북」에 의지해, 그 여행에 동행하게 된 토니. 출신도 성격도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은 당초는 충돌을 반복하지만, 점차 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