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health information/질병 증상 Disease Symptom

흉막암, 석면 노출이 가장 큰 원인?

쿵따리 2020. 11.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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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막암이란?

흉막암은 흉막에서 발생한 암을 의미합니다. 흉막에도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양성이나 악성 종양이 생길 수 있으며 양성 종양의 경우 흉막의 섬유성 종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흉막암은 폐암과는 다르게 유전자가 변이된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흉막암은 일반적인 고형암과같이 다양한 과정을 지나 발병하게 됩니다. 흉막암의 종류로는 상피형 흉막암과 육종형 흉막암, 혼합형 흉막암으로 분류됩니다.

 

 

흉막암의 원인은?

흉막암은 다양한 발생 원인이 있습니다. 그 중 석면에 노출되는 것이 주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석면은 입자가 매우 작아 호흡기관 속으로 들어가기 쉽습니다. 호흡기관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간 석면은 폐의 세기관지에 도착하게되며 이는 흉막암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석면이 흉막암의 원인이 되기까지의 기간은 최소 20년에서 최대 50년까지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방사선에 노출이 되거나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병할 수 있으며 유인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흉막암의 증상은?

다음으로 흉막암의 증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흉막암에 걸리게되면 과반수는 호흡곤란과 흉통 증상을 겪게 됩니다. 또한, 체중이 감소되고 식욕이 부진하며 발열 증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 목소리가 쉬거나 음식물을 삼킴에 어려움을 겪는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흉막암 초기엔 벽측에있는 흉막 주변으로 작은 결절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결절들은 자기들끼리 달라붙어 두꺼운 종양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흉막암이 계속 진행되게 된다면 종양의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됩니다. 종양이 진행됨에 따라 환자는 원활한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저산소혈증이나 호흡곤란의 증상을 겪게됩니다. 

 

 

흉막암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흉막암은 일반적으로 횡격막이나 흉벽과 같은 인접 장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하진 않지만 흉막에서만 암이 위치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인접 장기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에는 호너 증후군에 걸리거나 목소리가 쉬게되고 척수가 압박되는 등의 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참고로 호너 증후군이란 얼굴에서 땀이 나지 않거나 축동 증상이 일나는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성 중피종인 흉막암은 복강의 안쪽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간 혹은 다른 장기로까지 퍼질 확률은 낮지만 창자가 쉽게 막히는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흉막암의 진단방법은?

흉막암을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침습적 방법과 비침습적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침습적 방법으로는 CT촬영이나 X선 촬영등이 있습니다. 침습적 방법의 경우엔 흉막 조직검사나 흉강경 등이 있습니다. 흉강경은 흉막암의 진단을 거의 완벽하게 판별할 수 있는 정확한 진단 방법 중 하나입니다. 흉막암의 다양한 종류를 판단하기위한 방법으로는 면역조직화학검사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CT촬영과 조직검사가 보편적입니다.

 

 

흉막암의 치료법은?

흉막암의 치료 방법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완치를 목표로하는 광범위 치료이고 나머지 하나는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하는 고식적 치료입니다. 흉막암의 수술적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진단을 위해 흉강경 수술이나 개흉 수술을 받게 됩니다. 흉막암의 수술적 치료방법인 흉막 절제 및 흉막 박피술은 사망률이 4%정도입니다. 

 

 

흉막암 치료를 위한 항암화학요법또한 존재합니다. 시스플라틴과 함께 치료를 받았을 때 가장 치료 효과가 높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방사선 요법의 경우 방사선을 단독으로 쓰지는 않으며 광범위 치료보다는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을 목적으로 고식적 치료를 위해 자주 사용됩니다. 흉막암의 치료는 수술만을 단독으로 치료하는 것보다는 앞서 말했던 다양한 치료요법들을 필요에 따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결과가 좋은 편입니다.

 

※흉막암은 2017년의 통계를 기준으로 전체 암 중에서 약 0.02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로 여자보다 남자에게 발병할 확률이 더 높으며 젊은 층보다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 발병 비율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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